"현장서 승부"… 삼성 R&D 인력, 공장으로
삼성전자가 현장 중심의 전방위적 조직 개편에 나섰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 반도체 담당인 DS부문은 설비기술연구소를 비롯한 R&D 인력을 제조시설인 '팹' 단위 산하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영현 DS부문장이 앞서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라면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탁상공론 연구 안주했던 삼성…마하·LED 털고 AI칩 역전 노린다
삼성전자가 내부진단을 토대로 조직혁신과 인사쇄신을 추진하는 데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DS부문에 최고기술관리자직을 신설하고, 핵심 R&D 조직인 반도체연구소와 설비기술연구소를 CTO 산하에 통합 배치했다.
반도체연구소는 차세대연구실, 차세대공정실, 로직실, 플래시실, D램실, 공정개발실 등을 두고 있고, 설비기술연구소에는 각 설비개발 담당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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