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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울경제

한달 200만원까지 지역화폐 살수있다(2025.6.24.화/서울경제)

by 폴리매스린치핀 2025. 6. 24.

한달 200만원까지 지역화폐 살수있다

정부가 현재 월 70만 원인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다만 '상품권 깡' 등에 악용될 소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류형 지역화폐는 1인당 70만 원 한도가 유지된다.
구매 한도와 별도로 지역화폐 보유 한도 역시 현재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매달 최대 30만원 할인…'중산층만 혜택' 논란에도 경기부양 속도전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월 최대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200만 원까지 상향한 것은 중산층 이상 계층의 소비를 빠르게 늘려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새 정부의 5년 경제발전계획을 짜고 있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역시 "지역화폐는 주어진 시간 동안에 소비를 하라고 장려하고 권장하는 정책"이라며 "민생에 있어서는 직방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민생경제에서 꼭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해 왔다.
문제는 이번 지역화폐 구매 한도 상향이 현금을 가진 중산층 이상 계층에 대한 혜택 쏠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화폐로 영유·골프채 결제…"사용처 꼼꼼히 설계를"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사용처부터 꼼꼼히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지역화폐의 효과를 제대로 내려면 사용처를 보다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으로 연매출 30억 원 이하로 제한할 뿐 업종별 세부 기준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