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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울경제

영풍 · MBK, 지분 5% 이상 확보 ... 승기 잡았다(24.10.15.화/서울경제)

by 폴리매스린치핀 2024. 10. 16.

[단독] 영풍·MBK, 지분 5%이상 확보…승기 잡았다 [시그널]
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종료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5%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1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1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는 지난달 1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5.34%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주가 82만원서 다시 빠지자…종료 2시간 전 무더기 청약 몰렸다[시그널]

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주당 83만 원의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5.34%를 확보하게 됐지만 장 종료 2시간 전만 해도 향방은 알 수 없었다.
MBK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영풍정밀 주가는 5.31% 상승한 3만 750원에 마감해 최 회장이 경영권을 방어해냈다.

 

 

 

MBK "자본시장 의미있는 이정표", 고려아연 "제시한 목표에 미달로 판단" [시그널]
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공개매수를 통해 5.3%의 지분을 확보한 결과가 나오자 양측의 희비도 엇갈렸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

 

 

MBK, 임시주총 열고 이사회 장악 시도할 듯[시그널]

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마감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약 5% 이상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초조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MBK·영풍 연합은 이른 시일 내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아연 이사진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 우호 지분 설득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영풍·MBK의 지분은 이번 공개매수에서 5.34%를 추가 확보하면서 38.47%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