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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울경제

트럼프 임기초 환율 1400원 지속 위협…高관세에 수출 꺾일땐 '이중고'(24.11.12.&11.14./서울경제)

by 폴리매스린치핀 2024. 11. 17.

트럼프 임기초 환율 1400원 지속 위협…高관세에 수출 꺾일땐 '이중고' - 기로에 선 환율 (1)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며 고환율이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관세 정책과 감세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초기 관세 정책 우선으로 인해 한국 수출 감소와 원화 약세 심화를 예상한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 확대는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환율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원화 약세는 수출 증가에 유리하지만, 트럼프의 고율 관세로 인해 한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성장률 감소와 환율 상승의 악순환 우려가 크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강달러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레드스위프에 1450원 가능성…트럼프 정책 속도에 환율 달려" - 기로에 선 환율 (2)

 

원·달러 환율이 외환 당국의 개입에도 안정되지 않으며 초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 환율이 1420~1450원을 넘어설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1500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과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인한 정책 가속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 수준으로 견고하지만, 최근 감소세가 이어지며 방어 여력 약화 우려도 존재한다. 한국 경제의 부진과 외국인 투자 이탈, 한·미 금리 격차 확대로 환율 하락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